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20년도 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출전을 위해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났다.
KTA 규정에 따라 김나리(수원시청), 김다빈(인천시청), 장수정(대구시청), 최지희(NH농협은행), 한나래(인천시청) 등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영자 감독(수원시청)이 대표팀을 지휘한다.
한국(국가랭킹 47위)은 오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중국(45위), 인도네시아(54위), 우즈베키스탄(55위), 인도(56위), 대만(81위)와 라운드로빈 경기를 펼친다.
총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조 1~2위에 오르면 오는 4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2021년 2월에 열리는 페드컵 예선에 오르며, 이마저 승리하면 같은 해 4월에 열리는 페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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