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9일부터)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험 자격분야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총 3개다. 말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 17세 이상인 자(2003.4.9 이전 출생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원 자격 제한 요건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실기 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 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제7회 또는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응시자 또한 이번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8회까지 총 640명의 합격자(말조련사 332명, 장제사 76명, 재활승마지도사 242명)를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 해왔다.
말관련 국가자격 응시 희망자는 23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시험 시행 취소 및 연기에 대한 변경사항 발생 시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말산업 분야도 활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말산업 현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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