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6·7선발 준비' 김태형 감독 "2군서 가장 좋은 투수로... 캠프 멤버들 유력" [★현장]

'6·7선발 준비' 김태형 감독 "2군서 가장 좋은 투수로... 캠프 멤버들 유력" [★현장]

발행 :

잠실=김동영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예비 선발 자원들에 대해 언급했다. 2군에서 준비중이며, 스프링캠프를 다녀왔던 선수들이 유력하다고 짚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6번째, 7번째 선발투수 후보들은 2군에서 준비하고 있으라는 지시를 했다. 2군에서 추천하면 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은 선수를 부른다. 아무래도 스프링캠프 같이 다녀온 후 지금 2군에 있는 선수들이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한다"라고 더했다.


기본적으로 두산의 선발진은 세팅이 되어 있다. 라울 알칸타라-크리스 플렉센 외국인 듀오에 토종은 이영하-유희관-이용찬까지 3명이다.


하지만 이 5명으로 풀 시즌을 치르기는 어렵다. 예비 자원이 필요하다. 유희관이 첫 등판에서 4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고, 10일 선발로 나가는 이용찬도 컨디션이 100%는 아닌 모양새.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이기에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김태형 감독도 "경험이 많은 투수들이다. 컨디션에 따라 알아서 잘 던질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그래도 준비는 필요하다. 스프링캠프에 함께 갔던 선수 중 1군에 없는 선수는 박종기, 전창민, 진재혁, 김민규, 정현욱, 채지선 등이다. 박종기, 김민규, 채지선은 청백전에서 꾸준히 공을 던지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김태형 감독은 여러 투수를 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던 이동원과 채지선을 바로 2군에 내렸고, 9일에는 문대원을 불렀다. 1군 첫 등록이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투수였다. 여기서 잘 던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투수들도 같다. 2군에서 잘하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선발 후보들 또한 마찬가지다.


주요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