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학교들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공영방송 BBC를 통해 온라인 스페인어 수업 선생님으로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아게로가 잠시 피치에서 눈을 돌려 교실로 왔다”며 BBC의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홈스쿨링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어 선생님으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그가 스페인어를 가르친 프로그램은 ‘BBC 바이트사이즈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아게로가 특별출연해서 간단한 스페인어 기초를 알려준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아게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년간 뛰면서 모국어인 스페인어와 현재 영국에서 사용하는 영어에 모두 능통하다.
‘데일리메일’은 “아게로가 자신의 집 마당에서 수업 영상을 찍었고, 거기에서는 1에서 12까지 스페인어로 세는 법과 가족, 반려동물과 간단한 대화를 하는 수업을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게로가 스페인어 수업을 한 것에 대해 “나 역시 아이의 아버지로서 BBC에서 수업 영상을 찍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BBC 바이트사이즈 데일리 프로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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