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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메시 사랑 "그의 월드컵 우승과 내 발롱도르 바꿨으면"

전설의 메시 사랑 "그의 월드컵 우승과 내 발롱도르 바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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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전설'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가 월드컵 무관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안타까워했다.


메시는 축구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16시즌을 뛰며 718경기서 627골을 넣었다. 10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6번의 국왕컵 우승 등 수많은 역사를 썼다.


이를 바탕으로 역대 최다 발롱도르(6회), FIFA 올해의 선수(6회). 최다 유러피언 골든슈(6회), 월드컵 골든볼(1회) 등 개인 타이틀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무관이다. 2006 독일월드컵부터 정상을 노렸으나 모두 우승에 실패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직 우승이 없다. 특히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독일에 연장서 패해 눈앞에서 월드컵을 놓쳤다. 어쩌면 메시에게 월드컵 도전은 2년 후 카타르 대회가 마지막일 수 있다.


평소에도 메시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던 스토이치코프도 월드컵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그를 안쓰러워했다. 그는 '수페르 데포르티보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를 만나 행복하다. 그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고통을 멈출 수만 있다면 내 발롱도르와 기꺼이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이치코프는 1994년 미국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스토이치코프는 여전히 메시는 넘버원으로 칭한다. 그는 "메시는 신화다. 그가 한 업적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12~13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늘 놀라게 만든다"라고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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