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스본 참사 이후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흔들리고 있다. 이제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미래마저 불투명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메시는 캄노우(바르사 홈 구장)에서 미래에 확신이 없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고민하고 있어 새로운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사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재계약 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메시와 바르사는 평행선을 유지한 채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 이대로라면 메시는 바르사와 결별할 가능성이 커진다.
메시의 결별설은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2-8 대패가 불을 지폈다. 이로 인해 세대 교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칫 암흑기가 오래갈 수 있는 상황이다. 메시가 불안해 할 만 하다.
메시가 바르사와 결별하면 맨체스터 시티 또는 인터밀란이 유력하다. 맨시티는 자신의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고 있으며, 메시의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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