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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 류현진, 美매체 선정 'AL 올스타'... TOR 투수 유일

'역시 에이스' 류현진, 美매체 선정 'AL 올스타'... TOR 투수 유일

발행 :

김동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 시즌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미드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투수 12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 4년 8000만 달러 계약으로 토론토에 입단했다. 올 시즌 기록은 6경기 31이닝, 2승 1패 33탈삼진, 평균자책점 3.19다.


첫 두 경기는 고전했다. 4⅔이닝 3실점-4⅓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그러나 8월부터 달라졌다. 4경기에서 22이닝 3실점을 만들었고, 평균자책점 1.23을 찍었다. 이에 7월까지 8.00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3.19로 크게 낮췄다. 2점대도 보인다.


현지에서도 이런 류현진을 놓치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수에 류현진을 포함시켰다. 류현진이 잘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토론토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발된 투수이기도 하다. 야수 중에는 캐번 비지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백업 멤버에 뽑혔다.


한편 전체 올스타 명단을 보면, 아메리칸리그는 살바도르 페레즈(포수·캔자스시티), 호세 아브레유(1루수·화이트삭스), 브랜든 라우(2루수·탬파베이), 앤서니 렌던(3루수·에인절스), 팀 앤더슨(유격수·화이트삭스), 마이크 트라웃(외야수·에인절스), 애런 저지(외야수·양키스), 카일 루이스(외야수·시애틀), 넬슨 크루즈(지명타자·미네소타)가 뽑혔다.


선발투수는 쉐인 비버(클리블랜드)다. 빅리그 3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비버는 올 시즌 7경기 46⅔이닝,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를 질주하는 중이다.


여기에 딜런 번디(에인절스), 애런 시벌리(클리블랜드), 게릿 콜(양키스), 랜디 도브낵(미네소타), 잭 그레인키(휴스턴), 제임스 카린책(클리블랜드), 댈러스 카이클(화이트삭스), 랜스 린(텍사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프램버 발데스(휴스턴)가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는 J.T. 리얼뮤토(포수·필라델피아), 프레디 프리먼(1루수·애틀랜타), 로빈슨 카노(2루수·메츠), 매니 마차도(3루수·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샌디에이고), 브라이스 하퍼(외야수·필라델피아), 무키 베츠(외야수·다저스), 후안 소토(외야수·워싱턴), 제시 윙커(지명타자·필라델피아)가 선정됐다.


선발투수는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다. 3년 연속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디그롬은 올 시즌 역시 5경기 28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의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다른 투수는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다르빗슈 유(컵스),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잭 갤런(애리조나),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조시 헤이더(밀워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디넬슨 라메트(신디에이고), 파블로 로페즈(마이애미), 애런 놀라(필라델피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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