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삼성화재블루팡스는 10일 공식자료를 통해 "이적료를 포함해 세터 김광국(33)을 내주고 한국전력에서 센터 안우재(26), 레프트 김인혁(25), 세터 정승현(21)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구단 합의하에 이적료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는 센터와 레프트 포지션을 보강했고 한국전력은 경험이 풍부한 즉시전력감 세터를 확보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고희진(40)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지만 1라운드 6경기에서 1승5패(승점5·6위)에 그치고 있다.
한국전력 역시 좋지 않다. 오프시즌 박철우(35)를 영입하며 도약을 위해 노력했으나 6전 전패를 당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양팀 감독은 "새로운 팀에서 조금 더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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