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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의 미적거린 메시와 재계약, 결과는 라쿠텐과 스폰서 연장 실패

바르사의 미적거린 메시와 재계약, 결과는 라쿠텐과 스폰서 연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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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 실패는 메인 스폰서와 계약 연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마케팅 전문가 신토 아즈람과 인터뷰를 통해 바르사와 메인 스폰서 ‘라쿠텐’과 재계약 실패 이유를 설명했다.


바르사는 일본 기업 ‘라쿠텐’과 2022년 여름까지 메인 스폰서 계약되어 있다. 초반에는 5,500만 유로(약 724억 원)에 보너스가 붙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2022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며, 현재 금액도 3,000만 유로(약 394억 원)+옵션으로 줄어든 상태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구단 살림에 치명적인 소식이다. 바르사는 홈 구장 캄노우 이름을 판매할 계획을 가질 정도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


아즈람은 “라쿠텐이 바르사와 계약한 이유는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존재감이 컸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는 떠났고, 메시마저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계약 연장에 불확실성이 생겼다”라고 메시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바르사를 앞세워 마케팅 할 때 메시가 먼저다. 메시가 없으면 구단의 가치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당연히 스폰서 입장에서 재계약할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사와 계약이 종료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재계약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바르사는 메시와 결별 시 전력 약화는 물론 스폰서 확보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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