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무소속 카가와 신지(31)가 바이에른 뮌헨의 깜짝 영입 후보군에 포함됐다.
카가와는 지난달 스페인 2부 레알 사라고사에서 방출됐다.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독일의 주목을 받았다. 독일 ‘TZ’가 17일 ‘뮌헨에 긴급 보강이 가능한, 자유의 몸이 된 전 슈퍼스타 9명’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 4명을 콕 짚어 언급하며 뮌헨에 추천을 했다. 카가와가 들어갔다.
애초 이 보도가 등장한 이유는 현재 뮌헨이 부상 병동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포칼)을 달성했던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레온 고레츠카, 부나 사르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적 시장이 끝났지만, 이적료 없이 공짜로 영입 가능한 선수들을 나열했다.
잭 윌셔(잉글랜드),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 에세키엘 가라이(아르헨티나), 카가와가 주인공이다.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매체는 “정말 최악의 경우 뮌헨이 긴급 수혈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목했다.
카가와를 향해 “도르트문트 전 영웅은 현재 소속팀이 없다. 이처럼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선수는 드물 것이다. 2010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 2010/2011,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고 조명했다.
이밖에 매체는 다니엘 스터리지, 알렌산더 파투, 마리오 발로텔리, 사미르 나스리, 파비안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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