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홍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 회장이 권아솔에 대해 언급했다.
정문홍 회장은 지난 17일 ROAD FC(로드FC) 공식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공개된 킴앤정TV을 통해 "권아솔이 플로이드 메이웨더랑 한번 붙고 싶다고 얘기했다. 솔직히 한국, 일본에서는 권아솔만큼 유명한 (격투기) 선수가 드물다. 시끄러운 걸로 치면 권아솔이 가장 유명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3일 권아솔은 개인방송에서 메이웨더와 대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권아솔은 "나는 아시아의 진짜 왕이다. 네가 큰돈을 원한다면 나와 싸워야 한다"며 메이웨더에게 메시지를 보내 대결 신청을 했다.
또 정문홍 회장은 ROAD FC의 연말 대회와 수상 소식과 관련해 "넘버시리즈를 12월에 (하려고) 준비했다. ARC도 준비하면서 대진표도 다 준비했는데 발표를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상을 받았다. 스포츠동아에서 주셨다. 스포츠리더 상을 로드FC에서 받았는데, 같은 스포츠 업계에서 중심이 돼서 우리가 모범을 보여야 되기 때문에 대회를 함부로 할 수가 없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스포츠리더 상은 지난 11일 스포츠동아의 주최로 진행된 2020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이다. 이 시상식에서 정문홍 회장은 스포츠리더 부문에 선정돼 김대환 대표가 대리 수상자로 나서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체육계에 던져지는 (대회 개최) 기준이 엄격한데,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상을 줬다는 건 그쪽에서도 우리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그 잣대가 적용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상황이 된다면 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