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어공주' 김서영(26·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국가대표선발전 자신의 주종목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영은 20일 오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년 경영국가대표 선발대회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0초6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구간 기록을 보면 첫 접영 50m를 28초16으로 통과했고, 배영 50m 구간을 32초10으로 주파했다. 이어 평영 구간을 39초48, 마지막 자유형 구간을 30초95로 통과해 2분10초69로 들어왔다.
경기 후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대회가 많이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 페이스 조절, 체력 등 부족한 부분들을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 남은 기간 이런 부분들을 채워가도록 하겠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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