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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안필드 뭐 있나’ 빅샘, 최근 리버풀 원정 4경기 무패

‘클롭+안필드 뭐 있나’ 빅샘, 최근 리버풀 원정 4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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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샘 앨러다이스(66) 감독은 원정팀의 무덤 안필드가 편하다.


웨스트브로미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선두 리버풀(승점 32점)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긴 웨스트브로미치(8점)는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대부분 리버풀의 우세를 점쳤다. 1위와 19위의 싸움이었고 무엇보다 장소가 안필드였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4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1-2 패배 이후 66경기 연속 무패(55승 11무)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변수는 웨스트브로미치의 사령탑 앨러다이스 감독이었다. 최근 강등 위기에 빠진 팀에 부임한 그는 약 3년 8개월 전 리버풀에 마지막 안방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리버풀은 무패 행진 숫자를 67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앨러다이스 감독도 잃은 건 없었다.


경기 후 ‘옵타’는 안필드에서 강세를 보이는 앨러다이스 감독의 이색 기록을 소개했다. 먼저 그는 최근 안필드에서 펼쳐진 4차례 경기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1승 3무. 그것도 선덜랜드, 팰리스, 에버턴, 웨스트브로미치까지 각기 다른 4팀을 이끌고 세운 기록이다.


또한 클롭 감독 부임 후 안필드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긴 감독이기도 하다. 매체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안필드에서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만나 6점을 챙겼다. 이는 앨런 파듀(4점) 감독, 폴 클레멘트, 루이스 판 할(이상 3점) 감독보다 많은 승점이다”라며 안필드 전문가라고 칭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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