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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때려 지적장애인 만든 前야구선수, 징역 1년6월 선고

지인 때려 지적장애인 만든 前야구선수, 징역 1년6월 선고

발행 :

한동훈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화면. /사진=뉴스1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화면. /사진=뉴스1

지인을 때려 지적장애인으로 만든 전 야구선수가 항소심에서도 패했다.


뉴스1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은 이날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 후 A씨의 태도는 물론 사과도 없었다"며 "모든 사정을 고려해도 원심이 정한 형량이 적다는 검찰 측의 의견을 들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주문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 경기 평택에서 B씨와 다퉜다. A씨의 손에 B씨가 맞고 넘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건은 B씨의 부인이 지난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순간에 일반인이 아이큐 55와 지적장애인이 된 저희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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