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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미나미노 영입 전 ‘제2의 손흥민’ 하우게 노렸다

사우샘프턴, 미나미노 영입 전 ‘제2의 손흥민’ 하우게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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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사우샘프턴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닮은꼴이라 불리는 선수는 품지 못했다.


‘HITC'는 4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은 미나미노를 영입하기 전옌스 페테르 하우게(21, AC밀란)를 놓쳤다”라고 전했다.


사우샘프턴은 겨울 이적시장 막판 리버풀로부터 미나미노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전에 제2의 손흥민이라 불리는 하우게를 노렸다.


하우게는 지난 시즌까지 노르웨이의 보데/글림트에서 활약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18경기에 나서 14골 10도움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밀란은 그의 거대한 가능성을 재빠르게 알아본 뒤 영입에 성공했다.


밀란의 전설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카를로 펠레가티는 하우게를 두고 “움직임이나 득점 과정이 현시점 세계 10대 공격수에 포함되는 손흥민과 닮았다”라며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었다.


하우게는 올 시즌 세리에A 선두 경쟁을 펼치는 밀란에서 21경기에 나와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현실의 벽도 마주했다. 밀란이 마리오 만주키치, 피카요 토모리 등을 영입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이틈을 타 사우샘프턴이 밀란에 하우게 임대 제안을 했다. 이 외에도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등이 관심을 보이며 영입 경쟁이 펼쳐졌지만 밀란에 잔류하며 승자는 없었다.


매체는 “왼쪽에서 뿜어내는 폭발력으로 손흥민과 비교되는 하우게는 계속해서 밀란에 남는다”라며 이적시장 막판 펼쳐진 경쟁의 끝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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