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 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강력한 수상 후보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 스타 페르난데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수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에이스를 넘어 EPL 대표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맨유를 2위로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과 12월 EPL 이달의 선수상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13골로 동률이다. 이들은 16골을 기록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3골차로 추격 중이다.
이변이 없다면, 이번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은 페르난데스의 차지가 될 확률이 높다. 배팅전문업체 'Oddscheker'가 책정한 배당률에서 페르난데스는 5/4를 받았다. 10/1의 배당률로 2위권을 형성 중인 케인,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이상 맨체스터 시티),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한편, 루벤 디아스(맨시티)가 12/1의 배당률로 6위를 차지한 가운데, 득점 선두 살라는 16/1로 7위에 밀려나 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공개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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