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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인천 연고 아마추어 축구팀에 용품지원

인천유나이티드, 인천 연고 아마추어 축구팀에 용품지원

발행 :

김명석 기자
전달수(맨 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송월FC 훈련 용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맨 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송월FC 훈련 용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 연고 축구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 구단은 30일 FA컵 돌풍 주역인 송월FC(K5리그)와 인천 지역 여자 축구팀인 가림초, 가정여중, 디자인고 등 4개 팀에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인 '마크론' 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K5리그 소속인 아마추어팀 송월FC는 2년 연속 FA컵 2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대회 돌풍을 일으킨 팀으로, 지난해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클럽팀으로도 선정됐다.


특히 올해 FA컵에 출전한 송월FC의 경기에는 인천 구단이 지원한 용품과 구단 버스가 공중파 뉴스 및 각종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송월FC 측이 박남춘 인천시장 겸 구단주와 전달수 대표이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진경수 송월FC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임에도 프로 구단이 지원하는 용품과 버스를 타고 FA컵에 참가하며 마치 프로 선수인 듯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 생활 체육과 K5리그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은 또 인천에 연고를 둔 초·중·고 여자 축구팀에도 선수 및 지도자 용품을 지원했다.


올해로 창단 16년째를 맞는 가림초 여자축구팀은 2018년 전국 춘계·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금메달 등 여자 초등축구 최강팀이다. 또 가정여중과 디자인고 역시 지난 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여자축구 준우승, 2004년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청조 디자인고 감독은 "선수들이 인천 구단 유니폼을 입고 인천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축구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인천 지역 여자 축구의 미래가 활기차길 바라며, 선수들이 미래에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 연고 여자축구팀인 가림초과 가정여중, 디자인고에 훈련용품을 지원한 뒤 전달수(맨 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및 여자축구팀 선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 연고 여자축구팀인 가림초과 가정여중, 디자인고에 훈련용품을 지원한 뒤 전달수(맨 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및 여자축구팀 선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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