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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명·일본 22명' 충격적인 해외파 숫자, 여자축구도 한·일 격차 더 벌어지나

'한국 8명·일본 22명' 충격적인 해외파 숫자, 여자축구도 한·일 격차 더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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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FC 여자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한민국과 일본 축구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26명 가운데 해외파 수는 한국이 6명, 일본은 무려 22명에 달한다. 직전 대회만 하더라도 한국 해외파는 4명, 일본은 6명이었는데 그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0일 여자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지소연·김혜리(이상 수원FC 위민)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실업축구 WK리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해외파는 정민영·추효주(이상 오타와 래피드FC)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신나영(브루클린 FC) 김신지(레인저스WFC) 박수정(AC밀란) 전유경(몰데FK) 등 8명으로 꾸려졌다.


반면 12일 발표된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명단은 26명 가운데 무려 22명이 해외파 선수들로 채워졌다. 심지어 해외파 22명 중 16명은 유럽에서도 최고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리그 소속이다. 여기에 미국 리그에서 뛰는 3명, 독일과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각각 2명과 1명이다. 일본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4명뿐이다. 사령탑마저 덴마크 출신의 닐스 넬슨 감독이다.


최근 한국 여자 선수들의 해외 진출 사례도 늘었지만, 일본은 어느덧 엔트리 대부분을 해외파로 꾸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대회 엔트리 격차가 보여주듯 가뜩이나 벌어져 있던 한·일 여자축구 격차도 훨씬 더 벌어진 모양새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에서도 일본은 8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한국은 21위로 아시아 5번째다.


지난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2살 어린 일본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 U23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비단 여자축구만의 문제는 아니다. 남자 FIFA 랭킹 역시도 일본은 19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한국은 22위로 3위다. 최근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선 2살 어린 U21 대표팀으로 나선 일본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오른 반면 한국은 일본에 져 4강에서 탈락한 뒤 베트남에 져 4위에 머물렀다. AFC 풋살 아시안컵조차 일본은 대회 4강에 오른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대한축구협회 체제의 축구 전 분야에 걸쳐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 개최지 호주로 출국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일 이란, 5일 필리핀, 8일 호주와 차례로 격돌한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3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도 8강에 오른다. 4강 진출팀, 그리고 8강 탈락 팀끼리 펼치는 플레이오프 승리 2개 팀이 내년 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직전대회인 지난 2022년 인도 대회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 대회 보이콧 가능성까지 제기돼 외신 보도까지 잇따랐던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본선 등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항공 이동 시 여자대표팀 선수단 전원에게도 비즈니스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 역시도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호주로 향한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여자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

- 골키퍼 :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


- 수비수 : 신나영(브루클린 FC, 미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수원FC 위민), 노진영(문경 상무), 이민화(화천KSPO)


- 미드필더 :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캐나다), 김신지(레인저스WFC, 스코틀랜드), 박수정(AC밀란, 이탈리아),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김민지(서울시청), 문은주(화천KSPO),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최유리(이상 수원FC 위민), 송재은, 이은영(이상 강진여자축구단)


- 공격수 :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미국),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손화연(강진여자축구단), 최유정(화천KSPO)


브리핑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과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었습니다. 한국은 26명 중 6명의 해외파를, 일본은 22명의 해외파를 포함한 26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국은 15일 충남 천안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 후 19일 호주로 출국하며, 조별리그 A조에서 이란, 필리핀, 호주와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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