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대표 모델로 새 홈 유니폼 발표 및 판매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24일 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2021/2022시즌에 착용할 새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새 시즌 홈 유니폼은 이미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공식 발표를 미뤄왔다.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새 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지만, 토트넘은 기존 2020/2021시즌 유니폼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바로 새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전 유니폼이 네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과는 달리 새 홈 유니폼은 토트넘의 전통 컬러인 흰색으로만 이루어졌다.
또한 토트넘은 새 유니폼을 수탉 로고 100주년 기념 유니폼으로 정했다. 토트넘의 상징인 어린 수탉 로고는 1921년부터 사용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탉 로고 디자인은 변경됐지만, 토트넘을 상징하는 의미는 그대로였다. 올해는 토트넘이 가슴에 수탉 로고를 붙인 지 100년이 되는 해다.
토트넘은 새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대표 모델로 손흥민, 케인을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이적설이 제기됐다. 토트넘이 새 유니폼 공개를 연기했을 때 케인의 이적설이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아직 이적이 진행되지 않은 만큼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을 모델로 새 유니폼 홍보 및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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