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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논란의 '유방암 캠페인' 먼저 떠났다.."이런 행사는 처음"[스타이슈]

박은빈, 논란의 '유방암 캠페인' 먼저 떠났다.."이런 행사는 처음"[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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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배우 박은빈. 2023.10.04 /사진=김창현

배우 박은빈이 패션 잡지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참석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은빈은 지난 15일 오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박은빈은 어딘가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지금 더블유 코리아 행사 마치고 황급히 집으로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행사는 오랜만이 아니라 거의 처음인 것 같다"며 "좋은 구경했다. 잘 있다가 간다"고 전했다.


배우 박은빈이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15 /사진=김휘선 hwijpg@

이어 "끝까지 자리를 지켰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미소 지은 뒤 "그래도 뜻깊은 취지의 행사에 참석해서 좋은 구경을 하고 간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 2025'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빈을 비롯한 연예인 및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해당 캠페인은 더블유 코리아가 2005년부터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다.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며 관련 기금을 모아 여성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러나 더블유 코리아 공식 SNS 피드는 파티 분위기 속에서 축하 무대를 즐기고 술잔을 기울이는 연예인 및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으로 도배되다시피 했고, 취지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축하 공연 퍼포먼스, 과도한 파티 열기, SNS 내 무분별한 유방암 태그 등으로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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