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남긴 작별 인사에 유튜브 활동 종료설과 외압설 등이 잇따라 제기됐다. 하지만 제작진은 "티저 영상"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타일러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타일러볼까요'에 '일루미나티보다 소름 돋는 실존 밀실 모임의 정체(유출 사태)'라는 제목으로 미국 사회에서 비밀리에 유지됐던 모임 '다이얼로그'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다이얼로그는 미국 정치·금융·기술 분야 인사들이 조직한 비공식 단체로 알려졌다.
타일러는 영상 말미 "평소와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려고 촬영하게 됐다. 그동안 '타일러볼까요'를 아껴주시고 매주 찾아와 주신 분들 덕분에 굉장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다. 그동안 알던 '타일러볼까요'는 이제 끝이 났다. 유종지미라고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타일러가 유튜브 활동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에서는 외압에 따른 채널 중단설과 타일러 출국설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추측도 잇따랐다.
이에 유튜브 제작진은 "20일 업로드된 본편 내 티저 영상에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튜브 채널에 대한 내용이 계속 공개될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타일러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티저'라고 설명하면서, 채널 종료보다는 콘텐츠 개편이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후속 영상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타일러는 뜻밖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1일 자신의 SNS에 "정말 흥미진진한 경험이었다. 흔히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는 창업이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직접 경험해보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한글 모양 과자인 '칼파벳(Kalphabets)'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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