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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C조] '데파이 PK 결승골'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 2-0 완승...'1위 수성'

[유로 C조] '데파이 PK 결승골'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 2-0 완승...'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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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네덜란드가 오스트리아를 격파하고 조 1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네덜란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C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격파했다.


네덜란드는 스테켈렌뷔르흐(GK), 반 아놀트, 블린트, 데 리트, 데 브리, 둠프리스, 데 용, 바이날둠, 데 룬, 데파이, 베고르스트가 선발로 나섰다.


오스트리아는 바흐만(GK), 울머, 힌터레거, 드라고비치, 라이너, 알라바, 라이머, 슐라거, 바움가르트너, 자비처, 그레고리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11분 네덜란드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둠프리스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알라바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데파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네덜란드가 1-0 리드를 잡았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네덜란드는 계속 오스트리아를 몰아붙였다. 전반 40분 베고르스트의 완벽한 패스를 데파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45분엔 데 용의 날카로운 패스가 데파이까지 연결됐지만 데파이가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네덜란드가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오스트리아를 압박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20분 3분 동안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하며 한꺼번에 변화를 줬다. 변화는 적중했다. 23분 침투한 말런이 패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둠프리스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사실상 승패가 결정되자 오스트리아는 전의를 상실했다. 후방에서 공을 돌리며 기회를 엿봤지만 의미가 없었다. 네덜란드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경기는 결국 네덜란드의 2-0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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