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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파산 위기’ 보르도, 새 구단주 취임… 황의조 향후 거취 영향

[공식발표] ‘파산 위기’ 보르도, 새 구단주 취임… 황의조 향후 거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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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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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김남구 통신원= 황의조가 뛰고 있는 지롱댕 드 보르도가 드디어 새 구단주를 찾았다.


보르도는 지난 4월 대주주였던 킹스트리트가 재정 지원을 철회하면서 사실상 파산 수순에 이르렀었다.


이후 최소 6개 기업들이 보르도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로스차일드 은행에 제출하면서 보르도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그러나 보르도의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보르도 구단은 여러 매체에 전달 한 보도 자료를 통해 적절한 인수 기업을 찾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


23일(한국시간) 보르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대주주인 제라드 로페즈와 킹스트리트 그리고 포트리스 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보르도는 “오후에 보르도 이사회에서 요구한 보증사항들이 몇 시간 내로 승인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로스차일드 은행, 클럽 재정 고문과 임시 대표의 기대에 충족하여 클럽의 회사 정리 절차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보르도 인수 과정이 매우 긴박하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보르도는 “클럽 인수 절차는 클럽 대표 기관 검토 후 계약서 최종 작성과 프랑스 축구 리그 경영 관리 부서로부터 리그1에서 계속 있을 수 있다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보르도 인수 절차는 아직 두 단계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보르도를 인수하기로 한 로페즈는 룩셈부르크 출신의 사업가이다. 신기술, 에너지, 스포츠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축구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2017년 릴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벨기에 1부 리그의 로얄 엑셀 무스크롱 구단주다.


파국으로 치닫던 보르도 사태가 새 구단주를 찾음에 따라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보르도가 재정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황의조가 보르도 잔류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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