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정말 리오넬 메시라서 별 걸 다한다. 스페인 방송 매체가 메시의 자유계약(FA)을 두고 생방송 카운트다운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스페인 현지 시간으로 6월 30일 자정을 기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2001년 1월 8일 냅킨 계약을 한지 무려 20년 만이다. 메시의 마지막 재계약은 2017년 11월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 그 자체였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불거지긴 했지만 이내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고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협상은 난항을 겪었고 결국 메시는 FA 신분이 됐다. 다시 말해 메시는 어떤 구단과 이적을 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의 FA 전환 소식은 축구계 최고의 이슈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스페인 방송 매체 '엘 치링기토'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메시의 FA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한 것. '엘 치링기토'는 진행자이자 기자인 조셉 페드레롤과 함께 메시의 카운트다운을 생중계했다. 선수가 메시였기에 가능한 이벤트였다.
한편, 스페인의 여러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FA 신분이 되긴 했지만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문제없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사진=엘 치링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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