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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대 센터백, 버저비터로 SON 동료될까... 토트넘 이적설 재점화

日 국대 센터백, 버저비터로 SON 동료될까... 토트넘 이적설 재점화

발행 :

김동윤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운데)./AFPBBNews=뉴스1
토미야스 타케히로(가운데)./AFPBBNews=뉴스1

토트넘 이적이 불발됐던 토미야스 타케히로(23·볼로냐)의 이적설이 다시 피어올랐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버저비터로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볼로냐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에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토미야스가 토트넘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키 188cm, 체중 70kg의 신체 조건을 가진 토미야스는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양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은 풀백 세르지 오리에(29·토트넘)를 내보내고 그 자리를 토미야스로 대체하려 했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토미야스가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 전에 영입을 추진했고, 올림픽이 끝난 후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일본이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토트넘은 인내심을 잃기 시작했고 다른 목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협상의 관건은 이적료였다. 익스프레스는 "토미야스 이적은 1700만 파운드(약 273억원)의 이적료를 놓고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할부로 지급하길 원하지만, 볼로냐는 선불로 지급받길 더 선호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도 "토트넘이 마감일 전에 협상을 완료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말을 얹었다.


토미야스는 2016년 J1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 데뷔해 데뷔 2년 만인 2018년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여름에는 세리에 A 볼로냐 FC로 이적해 빅리그 입성을 이뤘고 2년간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세리에A의 AC 밀란 등 여러 명문 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선수 본인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보도된 대로 이적시장 마지막날 토트넘에 극적으로 합류할 경우 손흥민(29)과 함께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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