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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손이 첼시 떠난 이유..."만치니 감독이 내게 조언해줬다"

에메르손이 첼시 떠난 이유..."만치니 감독이 내게 조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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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에메르손(올림피크 리옹)이 첼시를 떠난 이유는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의 조언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에메르손은 만치니로부터 첼시를 떠나라는 조언을 들었고 실천에 옮겼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손은 지난 2018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좀처럼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벤 칠웰을 영입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급기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고 올 여름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사실 에메르손은 이탈리아 대표팀에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당시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AS로마)가 8강에서 부상을 당하자 대체자로 나서 준결승과 결승전에 출전했고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유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에메르손은 첼시 잔류 여부를 고민 중이었다. 그때 만치니가 떠나라고 조언을 건넸다. 에메르손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치니가 내게 선발로 뛰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첼시를 떠나라고 하더라. 마침 리옹이 내게 접근해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난 2~3일 만에 리옹의 제안을 수락했다. 내 선택에 정말 만족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에메르손은 리옹 이적 이후 곧바로 클레르몽전에 투입됐고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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