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슈퍼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사기 및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한국시간) "에이전트 자하비가 벨기에에서 기소된 사실이 독일 매체와 벨기에 검찰에 의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자하비는 데이비드 알라바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슈퍼 에이전트다. 그런데 몇 주 전 벨기에에서 검찰에 기소됐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구단인 로얄 엑셀 무스크롱과 관련된 사기 및 돈세탁 혐의로 붙잡혔다. 자하비는 지난 2015년 해당 클럽을 소유한 뒤 다시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기와 돈세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하비는 세계 축구계에서 미노 라이올라와 함께 가장 규모가 큰 에이전트 중 한 명이다. 레반도프스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이 자하비와 계약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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