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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가로수 박았다... '찰장군' 찰리 아담 경찰 체포

음주운전으로 가로수 박았다... '찰장군' 찰리 아담 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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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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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국내 팬들에게 '찰장군'으로 유명한 찰리 아담(던디 FC)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영국 '더 선'은 14일 “아담이 스코틀랜드 던디 서부에서 이동 중 길거리 옆에 있는 가로수를 자차로 들이 받았다. 경찰이 도착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담이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곧바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아담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2003년 18세의 어린 나이에 레인저스에서 데뷔했다. 투지 넘치며 저돌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그는 로스 카운티, 세인트 미렌, 블랙풀, 리버풀, 스토크 시티, 레딩 등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본인이 유스 선수로 뛰었던 던디로 이적했다.


아담은 만 36세의 나이로 지난 시즌 스코티시 챔피언십에서 올해의 베스트 11 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그가 국내에서 유명해진 계기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뛰었던 스토크 시티에서 거친 몸싸움과 비매너적인 행동, 허슬 플레이 등으로 특유의 캐릭터가 탄생한 이후다. 그의 플레이가 마치 장군과 같이 거칠다며 팬들은 그를 '찰장군'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아담은 악명 높은 선수로 구설에 많이 올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현재 부상으로 잠시 쉬고있던 중이었으나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아담의 소속팀 던디FC는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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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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