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바르샤가 노리는 '8년 전 맨유 신성', 5년 만에 英 돌아올까

바르샤가 노리는 '8년 전 맨유 신성', 5년 만에 英 돌아올까

발행 :

김동윤 기자
아드난 야누자이./AFPBBNews=뉴스1
아드난 야누자이./AFPBBNews=뉴스1

추억의 맨유 유망주 아드난 야누자이(26)가 모처럼 소환됐다.


영국 매체 101그레이트골스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예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웨스트햄이 벨기에 윙어(야누자이)의 자유 이적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야누자이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1년 맨유 유스로 입단했고 2013~2014시즌 1군에 데뷔해 깜짝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 27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한 그에게 맨유는 라이언 긱스(48)의 등 번호 11번을 물려주는 등 많은 기대를 걸었다.


101그레이트골스는 "대부분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야누자이는 2011년부터 2017년 사이 맨유 시절 모습이 가장 기억에 잘 남을 것"이라고 반짝였던 그의 모습을 기억했다.


그러나 곧 한계를 드러냈고 이후 임대를 전전하다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이에다드로 완전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소시에다드에서는 곧잘 활약해서 149경기 20골 2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와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게 됐다.


야누자이 영입 레이스에서는 스승이 있는 웨스트햄이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101그레이트골스는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58) 감독의 존재감을 고려할 때 바르셀로나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야누자이는 모예스 감독이 맨유를 이끌던 2013~2014시즌에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야누자이가 5년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이드 벤라마(26) 외에 마땅한 왼쪽 윙어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비슷한 역할을 해줄 선수는 많다. 그보단 미카일 안토니오(31)와 함께 많은 득점을 해줄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드난 야누자이(왼쪽)과 이강인./AFPBBNews=뉴스1
아드난 야누자이(왼쪽)과 이강인./AFPBBNews=뉴스1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