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전 세계 클럽 중 가장 많은 이적료 수익을 얻은 클럽은 어딜까.
유럽축구전문통계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0일 선수 판매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은 구단 순위를 공개했다. 1,2위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 벤피카였다. 벤피카는 지금까지 무려 6억 2,800만 유로(약 8,450억 원)의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1억 2,600만 유로(약 1,690억원) 이적료를 기록한 주앙 펠릭스가 있다.
이 밖에도 6,800만 유로(약 928억원)를 기록한 후벵 디아스, 5,700만 유로 (약 680억원)의 베르나르두 실바, 3,500만 유로(약 470억원)의 헤나투 산체스 등 선수 여럿이 큰 이적료를 안겼다.
FC 포르투가 2위를 차치했다. 포르투는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5억 6,400만 유로(약 7,582억원) 이익을 창출했다.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은 포르투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당시 5,000만 유로(약 67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페페도 3,000만 유로(약 433억원)의 이적료를 안겼다. 그 외에 하메스 로드리게스, 헐크, 팔카오 등을 매각해 재미를 봤다.
'유스 맛집'으로 불리는 아약스는 3위에 올랐다. 아약스는 총 4억 1,600만 유로(약 5,593억원) 수익을 올렸다. 아약스는 프렌키 더 용, 마타이스 더 리흐트, 도니 판 더 비크과 같은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해 키우며 큰 이익을 거뒀다.
특히 더 용과 더 리히트는 각각 8,600만 유로(약 1,155억원), 7,500만 유로(약 1,010억원)를 기록하며 아약스 총 수익 절반에 가까운 수익을 안겼다.
이 뒤로 프랑스 릴(3억 5,800만 유로·약 4,821억원), 이탈리아 우디네세(3억 5,500만 유로·약 4,780억원),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3억 2,500만 유로·약 4,376억원)등이 위치했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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