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제 2의 즐라탄' 이삭, 바르사 아닌 아스널로 향한다

'제 2의 즐라탄' 이삭, 바르사 아닌 아스널로 향한다

발행 :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이삭은 아스널로 향할 예정이다. 소시에다드가 바르셀로나에 이삭을 매각하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삭은 '제 2의 즐라탄'으로 불리는 촉망 받는 스웨덴 공격수다. AIK 포트볼, 빌럼II,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9년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전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던 이삭은 소시에다드에서 급성장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발 기술이 좋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애초 이삭은 바르셀로나의 타깃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이후 공격진이 빈약해졌다. 루크 더 용,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졌고 최근 페란 토레스를 데려오며 발 빠르게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여기에 이삭까지 원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는 프리메라리가 내 라이벌 팀에 파는 걸 원치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알바로 모라타로 선회했다.


이제 바통은 아스널로 넘어왔다. 아스널은 오래 전부터 이삭을 주시하고 있었고 소시에다드도 아스널과 계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피에르-에메릭 오바에먕과의 결별이 임박하면서 아스널은 공격수 영입이 시급했다.


'익스프레스'는 "이삭은 이제 다시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소시에다드가 바르셀로나와의 거래를 거부하면서 아스널이 기회를 잡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삭도 아스널행에 긍정적이다. 과거 '인디펜던트'와 인터뷰를 통해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건 행복하지만 언젠가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