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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위반 3인방 '-35%'... NC, 홍성민 제외 연봉계약 마무리 [공식발표]

방역위반 3인방 '-35%'... NC, 홍성민 제외 연봉계약 마무리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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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올 시즌 35% 연봉 삭감을 받게 된 이명기(왼쪽)와 박민우. /사진=NC 다이노스
올 시즌 35% 연봉 삭감을 받게 된 이명기(왼쪽)와 박민우.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 시작을 하루 앞두고 2022시즌 연봉 협상을 대부분 마쳤다.


NC는 1일 "재계약 대상 선수는 신인 및 FA선수를 제외한 61명이고, 2월 1일까지 60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선수는 바로 투수 신민혁(23)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우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한 그는 4000만원에서 무려 200%가 오른 1억 2000만원을 받게 된다.


타자 중에서는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지 2년째를 맞이한 박준영(25)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111경기에서 8홈런을 터트린 박준영은 119%가 인상된 7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이 외에도 류진욱(150%), 김주원(100%) 등 젊은 선수들의 연봉이 대폭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해 팀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든 이명기(35), 권희동(32), 박민우(29)는 일괄 35%씩 연봉 삭감을 당했다. 함께 징계를 받은 박석민(37)은 FA 옵션이 발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C는 투수 홍성민(33)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구단은 "계속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성민은 연봉계약 완료 전까지 개인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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