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김인혁(27)의 사망 원인 조사 중인 경찰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외부의 침입 흔적이나 타살 가능성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의 자택에서는 신변을 비관하는 등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김인혁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진주 동명고등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김인혁은 2017~2018 V리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돼 3시즌 동안 활약했다. 그리고 2020~2021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이후에는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올 시즌은 2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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