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황의조가 뜻하지 않은 오심과 동료들의 실수 남발에 웃지 못했다.
황의조의 지롱댕 보르도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어거스트-델란 2세에서 열린 스타드 랭스와 2021/2022 리그1 23라운드 원정에서 0-5로 패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40분 오심으로 페널티 킥을 내주고 경고 받았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원톱으로 내세운 4-2-3-1로 나섰다. 랭스는 4-4-2로 맞섰다.
홈 팀 랭스는 전반 중반까지 부상자가 2명이 발생했다. 전반 26분 투레가 햄스트링, 36분 카사마가 무릎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악재가 겹친 랭스는 전반 40분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페널티 지역 내 에키티케와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에키티케와 살짝 충돌했지만, 그를 잡아 당기지 않았다. 황의조는 당연히 주심에게 항의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실(VAR)과 소통 결과 판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키커로 나선 에키티케의 슈팅이 보르도 골키퍼 포신 무릎에 걸렸지만, 에키티케는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었다.
보르도는 후반전 수비 불안과 실수 남발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랭스는 후반 시작 43초만에 보르도 수비수 메디웁 맞고 흐른 볼을 무네치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했다.
기세를 탄 랭스는 후반 14분 마추시와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3골 차로 벌렸다. 파에스가 후반 17분 보르도 수비수들이 제대로 커트 못한 볼을 슈팅하며 4번째 골을 넣었다.
보르도는 설상가상으로 수적 열세까지 맞이했다. 교체로 들어온 수비수 이그나텐코가 후반 27분 부시에게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당황한 보르도는 또 실수를 범했다. 무네치가 후반 31분 아들리의 백패스를 가로 채 돌파하면서 때린 슈팅이 5번째 골로 이어졌다.
기운이 빠진 보르도는 5골 차를 지키는데 급급했고, 랭스의 5-0 대승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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