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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선수→국가대표' 스켈레톤 김은지, 1차 1분03초28로 22위

'시범경기 선수→국가대표' 스켈레톤 김은지, 1차 1분03초28로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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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김은지./사진=뉴스1

여자 스켈레톤 김은지(30·강원BS연맹)가 첫 올림픽에서 22위로 마무리했다.


김은지는 11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여자 1차 레이스에서 1분03초28로 22위를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24번째로 나선 김은지는 5.24초 스타트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4번 코너를 시작으로 두 번의 충돌을 기록한 끝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은지는 만 29세로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원래 육상 멀리뛰기 선수였지만 2016년 12월 빙상으로 종목을 변경했다. 그렇게 스켈레톤에 입성했다.


다소 늦은 나이에 스켈레톤에 입성했지만, 김은지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트랙 점검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내려가는 시범경기 선수였던 김은지는 4년 뒤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0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은지는 이어진 6차, 7차 대회에서도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1 코리아컵 2차 대회에선 생애 처음으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2년 사이에 많은 메달을 획득한 김은지는 발목 부상을 당해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쳤지만, 2021~22시즌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종합 12위를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예선 1차 시기 선두는 1분02초03을 기록한 캐나다의 라흐네바 미렐라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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