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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맞아?' 콘테, "케인, 다리가 하나만 있더라도 뛰어야 해"

'농담 맞아?' 콘테, "케인, 다리가 하나만 있더라도 뛰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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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에게 다리 하나로 뛰어야 할 정도로 팀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콘테는 농담조로 한 쪽 다리만 남아도 케인은 경기에 반드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번째 골을 합작하며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가오는 번리전에서 한 골만 더 합작한다면 레전드들을 넘어 EPL 대기록을 세울 수 있다.


다만 케인은 맨시티전 후반 막판 당시 헤딩슛 경합을 벌이다 허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경기장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뛰어난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케인이기에 부상이 우려된다.


그러나 콘테는 케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번리전을 앞두고 콘테는 "케인은 등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경기에 나서야 한다. 다리가 하나 뿐이더라도 출전해야 한다. 케인은 자신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를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리버 스킵과 제이펏 탕강가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세르히오 레길론은 곧 훈련에 참가할 것이다. 상황은 지난 경기와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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