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개최지가 변경됐다.
UEFA는 2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CL 결승전은 오는 5월 28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결승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UEFA는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커지자 대체 장소를 물색했다. 결국 UEFA 집행위원회는 임시 회의를 열었고, 결승전 장소를 프랑스로 결정했다.
UEFA는 “유럽 축구의 가장 권위 있는 경기가 유례없는 위기 상황 속 프랑스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해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결승전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는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국립경기장이다. 1998년 개장 후 굵직한 대회가 열렸다. 이미 이곳에서 UCL 결승만 2번 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