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선수단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GS칼텍스 구단은 "5일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GS칼텍스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8명에서 22명으로 늘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29명을 대상으로 추가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 14명, 스태프 4명 등 총 18명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는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5일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10명과 재검사가 필요한 선수 1명을 대상으로 추가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4명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GS칼텍스는 "심려를 끼쳐드림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선수단 건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V리그 여자부 경기는 이날부터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5일 "GS칼텍스와 현대건설 선수 엔트리가 12명 미만이 됨에 따라 여자부 리그가 오는 13일까지 일시 중단된다"며 "이번 중단으로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이 초과됨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이 축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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