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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4위... '톱10 韓 3명'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4위... '톱10 韓 3명'

발행 :

심혜진 기자
양희영./AFPBBNews=뉴스1
양희영./AFPBBNews=뉴스1

양희영(33·우리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4위를 차지했다.


양희영은 13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 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은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가 차지했다. 마지막 두 홀에서 보기를 범해 린시위(중국)와 연장전에 돌입한 끝에 승리했다.


양희영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2019년 등 3번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는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기상악화로 인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경기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와 6타차 공동 11위로 마지막 날에 돌입한 양희영은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전반에만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후반도 좋았다. 12, 13번홀 연속 버디로 상위권으로 뛰어오른 양희영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5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양희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효주(27·롯데)는 마지막 날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6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정은6(26·대방건설)은 무려 8타를 줄이는 불꽃타를 보이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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