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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토화' 김상수·김동엽마저 이탈, 사실상 1.8군 라인업 [★수원]

'삼성 초토화' 김상수·김동엽마저 이탈, 사실상 1.8군 라인업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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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우종 기자
삼성 김상수.
삼성 김상수.

비상이다. 삼성에서 또 이탈자가 발생했다. 사실상 1.8군 라인업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 개막전에서 1-4로 패한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를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그런데 개막전에 이어 이날 역시 정상 전력으로 치르지 못하게 됐다. 삼성은 경기에 앞서 김상수와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내야수 이태훈과 포수 김재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들의 엔트리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이재현(3루수)-피렐라(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김헌곤(중견수)-최영진(1루수)-김재혁(우익수)-김태군(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전날과 비교해 김상수와 김동엽 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제주남초-제주제일중-제주고-동아대를 졸업한 김재혁(2022년 2차 2라운드 13순위·우투우타)은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이탈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미 구자욱과 오재일, 이원석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 투수 쪽에서는 장필준과 백정현, 김윤수마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 감독은 이들의 복귀 시기에 대해 "1주일 정도 생각하고 있으나, 복귀하더라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당장 경기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야구는 신체적 반응과 감각의 운동이다. 100%로 만들려면 조정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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