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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박보균 내정... 중앙일보 편집인 거친 언론인 출신

문체부 장관 박보균 내정... 중앙일보 편집인 거친 언론인 출신

발행 :

김명석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장관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박보균 문화체육장관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박보균(68) 전 중앙일보 편집인이 윤석열 정부의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박보균 후보자에 대해 "40년 가까이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은 분"이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언론과의 소통이 원만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의 발전과 아울러 케이컬처 산업에 대한 규제 해소와 문화수출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출생인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경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1981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편집인·대기자 등을 지냈고, 제18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대한제국 공사관'의 재매입 공적으로 2013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고, 1990년대 노태우·김영삼·김종필 3인이 작성한 '내각제 개헌추진' 비밀 각서를 특종 보도해 관훈언론상과 한국기자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살아 숨 쉬는 미국역사', '청와대 비서실' 등이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 서울(1954년생) △경동고등학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중앙일보 기자 △〃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 편집인 △〃 대기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 중앙일보 부사장 △윤석열 캠프 특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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