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결국 올 시즌 외인 투수 2명을 모두 퇴출했다.
한화 구단은 2일 "외국인 투수 닉 킹험(31)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킹험은 우측 상완근 염좌 진단을 받아 지난 4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재활에 나섰으나 지난 1일 부상 뒤 처음 실시한 불펜 피칭에서 통증이 재발했다. 올 시즌 성적은 3경기 16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이다.
킹험은 지난해 25경기에서 144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19로 활약했다. 특히 팀내에서 가장 많은 15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해냈다. 그는 앞서 2020년 SK(현 SSG) 시절에도 팔꿈치 부상으로 단 2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32)를 웨이버 공시한 뒤 1일 대체 선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했다. 구단은 "킹험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 또한 조속히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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