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칼빈 필립스의 이적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희비가 갈렸다는 평가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활동량과 패싱력을 장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유로 2020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필립스 영입에 나섰다. 중원 자원이자 레전드인 페르난지뉴와 결별한 상황에서 대체 자원으로 낙점한 것이다.
필립스 역시 호의적이었다. 리즈에 맨시티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지난 4일 6년 동행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 전설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로비 파울러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리즈가 필립스의 이적을 허락한 건 실수다”고 말했다.
반면, “맨시티의 입장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증된 훌륭한 선수를 영입했다. 그들이 원했던 이유다. 지불한 이적료는 잉글랜드 대표팀 자원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최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가 필립스 영입을 위해 리즈에 지불한 이적료는 약 4200만 파운드(약 652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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