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국민체육센터를 찾은 김명기 횡성군수는 유소년 농구선수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횡성에서는 15~17일까지 3일간 '2022년 횡성한우배 유소년 농구클럽 최강전'이 열렸다. 이번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김명기 군수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6일 농구장을 찾았다. 김명기 군수에게 횡성군의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서 들었다.
- 횡성군이 스포츠 마케팅의 성과를 더욱더 높이기 위한 어떤 복안이 있나요.
"우리군에서는 매년 지역경제효과가 큰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대회를 치르는 주최측에서 편의 증진을 위해 대회시설을 매년 유지보수 하여,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군에서는 각종 대회 주최측과 다년간의 협약을 통해 대회를 유치하여, 보다 안정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중입니다."
-횡성군 입장에서 유소년 농구는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요.
"횡성군에서는 작년에 개최한 윌슨배 챌린지 대회와 인비테이셔널 농구대회 이 두 대회 이후, 농구종목 대회유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구는 자라는 청소년에게도 친숙한 생활체육 종목이고, 어디서든 할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습니다.
횡성군 입장에서 유소년은 미래의 고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횡성에서의 대회를 통해 방문하게되면, 청소년이 성장하였을 때, 횡성군을 기억하고, 다시 방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3x3 농구 대회 개최 의향은 있으신지요.
"3x3농구는 생활체육은 물론, 프로농구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군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올해도 이미 검토중입니다."
-농구에 대한 추억이나 잊지 못할 일화가 있으시다면.
"최근 기억이지만, 후보시절에 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장에서 땀흘리며 농구하는 우리지역의 꿈나무들을 자주 봤습니다. 나도 이 시기에 그들 나이였다면, 함께 농구를 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 농구인 또는 농구단체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프로농구 이전 농구대잔치 시절에는 농구종목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거리마다 농구골대만 있으면 농구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시절이 보기 좋았습니다. 농구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많은 동호인들과 관계자께서 노력하고 계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도 여러분들이 노력하는 만큼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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