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AS로마가 파울로 디발라를 품에 안았다.
AS로마는 2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로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의 영입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발표했다. 디발라는 로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 재계약 협상을 펼쳤지만 조건에서 이견이 발생하며 결국 디발라는 유벤투스를 떠나게 됐다.
이후 디발라는 다양한 팀들과 연결됐다. 결국 그가 선택한 곳은 로마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발라는 무리뉴 감독에게 구단의 프로젝트를 설명 받았고 로마 이적을 결정했다.
디발라는 “로마와 계약하기 전까지 많은 감정들이 가득했다. 로마가 나를 얼마나 원했는지 보여준 속도와 결단력이 차이를 만들었다. 나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선수로서 로마 팬들이 만드는 분위기를 동경했다. 이제 이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빨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티아고 핀토 단장은 “우리의 프로젝트에 합류한 디발라의 결정은 우리와 함께 로마를 발전시키기 위해 쏟고 있는 노력의 표시다. 디발라는 우승 트로피를 들며 세계적인 평가를 받는 유명한 선수다. 그가 자신의 클래스로 로마를 발전시킬 것이고 그와 함께 우리도 더욱 강력해지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사진=AS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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