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품격 있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메시의 팬서비스를 소개했다. PSG는 이날 이스라엘 볼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낭트(프랑스)를 4-0으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메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휘말렸다. 한 남자 꼬마팬이 메시에게 달려들자, 경호원이 이를 강하게 제지했다. 이에 꼬마팬은 바닥에 넘어지기도 했다.
그러자 메시는 경호를 말리며, 꼬마팬을 붙잡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팬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메시의 팬서비스 영상을 공개하며 "메시가 꼬마팬이 경호원에게 끌려가는 것을 막고, 그 꼬마팬과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춰섰다"고 소개했다.
축구팬들은 "메시는 훌륭한 사랑입니다", "그는 나의 영원한 GOAT(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을 보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메시는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서 6골 14도움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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