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팬들이 알랑 생막시맹(25·뉴캐슬) 매력에 푹 빠졌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팬 서비스 때문이다. 이번에는 100명의 뉴캐슬 꼬마 팬들에게 고가의 장난감을 선물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생막시맹이 뉴캐슬 어린이 팬들을 위해 장난감을 사주었다"고 소개했다. 100명이라는 숫자도 엄청나지만, 고가에 해당하는 장난감 브랜드도 눈에 띈다. 많은 돈을 썼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막시맹은 어린이 팬들이 장난감을 고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어린이 팬들과 기념 사진도 찍었다.
이와 관련해 EPL 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한 아스널 팬은 "생막시맹은 완벽한 남자"라고 칭찬했고, 다른 이는 "난 뉴캐슬 팬은 아니지만, 생막시맹은 가장 호감이 가는 선수이다. 정말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100명의 아이들에게 레고를 선물하다니!", "생막시맹은 아이들이 무엇을 사든지 허락했다", "아이뿐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도 정말 행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생막시맹의 팬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에는 자신과 뉴캐슬을 응원해준 팬을 위해 최대 수억에 달하는 명품 시계를 선물한 바 있다. 명품 시계를 받은 뉴캐슬 팬은 SNS을 통해 "나는 완전히 말문이 막혔고, 당시 생막시맹이 나와 내 아이들을 위해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줄 알았다. 나는 아직도 충격을 받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생막시맹은 팀 에이스로 꼽힌다. 양 측면에서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는 공격수다. 올 시즌 2 전경기 모두 출전했다. 덕분에 뉴캐슬은 1승1무(승점4)로 상쾌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올 여름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뉴캐슬에 남는 의리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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