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호주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서 발을 뺐다.
호주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내년 아시안컵 개최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2026년에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개최에 더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2023년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최를 포기하면서 AFC는 유치 의향서를 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가 유치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호주가 유치 경쟁에서 물러나면서 이제 3개국이 경쟁한다. AFC는 9월 중 현장 실사를 해 10월 개최국을 결정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63년 만의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알림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아시안컵 개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강원FC 대표이사),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 개그맨 이수근, 안무가 아이키, 스포츠 해설위원 박문성,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 등 7인이 알림대사로 참여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