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강 진출에 실패한 삼성 라이온즈도 칼바람과 함께 선수단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김승현(2016 삼성 2차 1라운드 10순위), 이수민(2014 삼성 1차), 구준범(2014 삼성 2차 6라운드 57순위), 박정준(2011 넥센 5라운드 35순위), 오상민(2019 삼성 2차 5라운드 42순위), 이기용(2021 삼성 2차 10라운드 93순위), 김선우(2018 삼성 육성선수), 김성표(2013 삼성 6라운드 50순위) 등 8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완 김승현은 2016년 1군에 데뷔, 프로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2승 7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1의 성적을 올렸다. 2014년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좌완 이수민은 프로 통산 10경기에 출장해 1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박정준은 2014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23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96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8경기에 출장했다.
2013년 삼성에 입단한 김성표는 2020년 1군에 데뷔, 프로 통산 71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09를 마크했다.
대구수창초-대구중-경북고를 졸업한 투수 오상민과 양덕초-마산동중-용마고를 졸업한 투수 이기용, 부산대연초-부산중-부산고-경성대를 졸업한 내야수 김선우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방출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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