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펼쳤다.
KIA는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4000kg(20kg 200포대)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의 쌀'은 KIA 구단과 함께 구단 후원업체인 키스코(대표 김원범)가 400만원을 후원해 마련됐으며, 임동 지역 기초수급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또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 올 시즌 동안 적립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22시즌 동안 나성범, 전상현, 정해영, 김도영, 최형우, 장현식 등이 수상한 밝은안과21병원 월간MVP 상금 중 일부를 적립한 것이다.
내야수 박찬호는 앞선 9일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 등과 함께 광주 동구 소태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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